▲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이커머스기업 씨(Sea) 미국상장주식(ADR)이 '어닝 서프'에 힘입어 급등했다. (자료사진, 씨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이커머스기업 씨(Sea) 미국상장주식(ADR)이 '어닝 서프'에 힘입어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씨 ADR은 14.56% 치솟은 131.51 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랠리다.

이 회사는 전날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7억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70 달러였다. 매출은 시장예상치(70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0.83 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1%나 급증했다. 핵심 사업인 이커머스 부문 '쇼피'의 매출이 48% 증가한 가운데 핀테크(Monee) 부문 매출은 58.9%, 디지털 엔터테인먼트(Garena) 매출은 33.5% 증가하는 등 3대 핵심 사업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투자자들은 핀테크와 물류 투자 확대로 인해 발생한 단기적인 EPS 부진보다는, 동남아시아 및 브라질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견고한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씨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최대의 소비자 인터넷 기업으로 동남아 및 대만, 중남미(브라질 등)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지배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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