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교보생명은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사진 왼쪽)과 김규하 토스 부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제공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과 김규하 토스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교보생명은 토스와 디지털 자산의 활용 방법을 구체화하고 기술 검증(PoC) 등을 통해 표준 모델을 수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며 상호 정보 교류,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이 디지털 자산에 혁신을 불러오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뛰어난 브랜드 가치가 토스의 이용자와 만나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두 회사가 폭넓은 고객층의 디지털 자산 수요를 적극 흡수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호 부사장은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혁신적이면서 믿을 수 있는 금융”이라며 “안정성을 갖춘 교보생명과 편리함을 갖춘 토스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자산 등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자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회사 서클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크(Arc)’ 공개 테스트넷에 국내 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리플과 국채 거래 정산 시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하는 PoC를 진행했으며, 지난 6월에는 업계 최초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보험료 수납, 보험금 지급 서비스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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