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지난해 비경상이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누적된 보험료 인하 효과로 손해율이 상승한 자동차보험도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1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장기 보험금 예실차(예상 지급 보험금과 실지급액의 차이) 개선 및 CSM 상각익 증대에 힘입어 8.0%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1305억원에서 1432억원으로 11.3% 커졌다.

같은 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약 3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이는 1분기 기록한 3024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6월말 기준 CSM 잔액은 4조4204억원으로 7.2% 개선됐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매출)의 경우 3조9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확대됐다. 2분기 시그니처 여성보험 매출(77억3000만원)이 성장하는 등 고령자 중심의 보험시장 트렌드에서 벗어나 젊은 여성 고객을 공략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6월말 기준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85%(경과조치 적용시 228%) 수준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영업채널 전반에서 장기보장성 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CSM 중심의 판매 전략을 유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상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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