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배지환 선발 출전해 무안타 후 교체, 샌디에이고 송성문 교체 출전해 무안타
수정 2026-08-12 15:27:33
입력 2026-08-12 15:27:4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지환이 밀워키 브루어스 입단 후 처음 선발 출전해 안타를 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교체 출전해 안타를 치지 못했다.
배지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석 1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후 교체됐다.
올 시즌 뉴욕 메츠에서 한 번도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을 못하고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다 방출된 배지환은 지난 10일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새 소속팀을 찾았다. 계약 당일 바로 빅리그로 콜업된 배지환은 교체 출전해 절묘한 번트 안타로 인상적인 밀워키 데뷔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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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지환이 밀워키 입단 후 처음 선발 출전해 사구로 한 차례 출루했지만 안타는 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 ||
11일 경기에 결장했던 배지환은 이날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어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으나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배지환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두 차례 번트 실패를 한 뒤 상대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4구째에 팔꿈치 보호대를 맞고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밀워키는 후속타로 한 점을 냈고, 배지환은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하지는 못했다.
배지환은 5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7회초 세번째 타석이 돌아왔을 때 대타 앤드류 본과 교체돼 물러났다. 이날 1타수 무안타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500(2타수 1안타)이 됐다.
송성문은 선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7회초 수비 때 3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샌디에이고가 6회까지 11-1로 크게 앞서 승부가 사실상 결정나자 벤치 멤버들을 대거 기용하며 출전 기회를 줬던 것.
송성문은 7회말 2사 2루에서 한 번 타격할 기회가 있었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1타수 무안타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9(111타수 23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송성문이 7회부터 수비를 볼 때 배지환은 교체됨으로써 두 한국인 선수의 그라운드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전날 경기에서도 송성문은 선발 출전한 반면 배지환은 결장해 '코리안 더비'가 불발됐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1-2 대승으로 끝났다. 루이스 렌히포가 2회말 만루홈런을 날리는 등 샌디에이고의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다.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64승 57패가 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밀워키는 2연패를 당했지만 74승 4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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