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고등 왕중왕전 14일 안동서 개막…'디펜딩 챔피언' 매탄고 등 64팀 참가, 고등 최강자 가린다
수정 2026-08-13 16:24:45
입력 2026-08-13 16:24:5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고등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6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81회 전국 고교 축구 선수권 대회'가 8월 14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안동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고등 왕중왕전에는 고등리그 23개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 2009년 고등리그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이 대회는 출범 초기에는 리그가 모두 종료된 11월경에 열렸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전·후반기로 나눠 개최됐으며, 이후 여름 방학 기간인 8월에 진행하고 있다.
왕중왕전에 참가하는 64개 팀은 4팀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에서 1, 2위를 기록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향한 경쟁을 이어간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각 40분이며 32강부터 준결승까지는 정규시간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결승전에 한해 무승부 시 연장전(전·후반 각 10분)을 거쳐 승부차기로 우승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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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왕중왕전 매탄고(수원 삼성 U18)와 금호고(광주FC U18) 경기 모습. 매탄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
조편성은 7월 14일 완료됐다.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 삼성 U18 매탄고는 인천 부평고, 경남 보물섬 남해 스포츠클럽 U18 창선, 울산 학성고FC U18과 함께 2조에 속했다. 매탄고는 직전에 열린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는데, 우승의 기운을 몰아 왕중왕전에서도 2년 연속 정상을 노린다.
평택 진위FC U18, 경북 자연과학고, 울산 HD U18 현대고, 경기 SC 북내18이 있는 11조는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유스 전통 강호인 현대고를 비롯해 2022년 왕중왕전 및 올해 청룡기 우승팀인 평택 진위, 2026년 무학기와 추계 대회를 평정한 경북 자연과학고 등 우승 후보들이 몰려 있다. 가장 치열한 토너먼트 진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등 왕중왕전 조별리그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32강전은 21일, 16강전은 23일, 8강전은 25일, 준결승전은 27일, 대망의 결승전은 29일에 열린다. 대회 모든 경기는 선수 보호를 위해 야간에 편성되지만, 준결승과 결승은 현지 기온 및 중계 상황에 따라 경기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왕중왕전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는 유튜브 채널 'KFATV_초중고리그'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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