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샌디스크 13% 폭등…"2028~2030년 연매출 10% 중후반 성장"
입력 2026-08-14 04:46:28 | 수정 2026-08-14 04:46:2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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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낸드플래시 메모리업체인 샌디스크가 압도적인 매출 전망에 13일(현지시간) 주가가 불기둥을 이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낸드플래시 메모리업체인 샌디스크가 압도적인 매출 전망에 주가가 불기둥을 이뤘다.
1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샌디스크는 오후 3시40분 현재 13.30% 오른 1524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연속 급등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이날 자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오는 2030년까지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마진율을 약 8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사상 전례없는 중장기 재무 전망치를 발표했다.
또 수요 폭발로 인해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10% 중후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샌디스크는 다년간의 매출 전망치를 제시함으로써 최근의 실적이 일시적 수요 급등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과거 메모리 반도체는 불황과 호황을 오가는 고질적인 '사이클' 주식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샌디스크는 구조적 가격 메커니즘과 최소 물량 보증이 포함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NBM)' 협약을 하이퍼스케일러 3곳을 포함한 8개 대형 고객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2027년 회계연도 스토리지 생산량의 절반, 2028회계연도 생산량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알퍼 일크바하르 기술최고책임자(CTO)는 "고대역폭 플래시 기술을 위한 첫번째 메모리 다이(데이터를 저장하는 개별 실리콘 칩)의 테이프아웃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AI 추론 장치를 개발 중인 고객사에 초기 샘플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샌디스크 주가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의 경이로운 클라우드 부문 실적 발표 이후 AI 피크아웃이나 반도체 수요 정점 우려가 가시면서 급등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이날 나온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둔화하면서 연준의 금리 상승 가능성이 사라진 점도 샌디스크를 포함한 기술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