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미디어 업체인 레딧(Reddit)이 S&P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소셜미디어 업체인 레딧(Reddit)이 S&P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레딧은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정규장에서 3.04% 오른 158.12 달러에 마감한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는 10% 넘게 급등했다.

미국 증시의 핵심 지수 관리운영사인 S&P 다우존스는 이날 증시 마감후 보도자료를 통해 레딧이 오는 18일부터 S&P500 지수에 공식 편입된다고 발표했다.

레딧은 에퀴티 레지덴셜에 인수되는 아바론베이 커뮤니티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S&P500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수많은 인덱스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기관 투자자들은 지수 내 비중에 맞춰 레딧 주식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막대한 규모의 기계적 매수세(패시브 자금)가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번 편입으로 레딧은 메타에 이어 S&P 500 지수에 진입한 역대 두 번째 순수 소셜 미디어 플랫폼 기업이 된다. 이는 시장에서 대형 우량주로서의 공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강력한 신호다.

 최근 레딧의 몸값을 가장 높인 분야는 인공지능 데이터 라이선스다. 레딧의 방대한 게시글과 댓글은 인간의 실제 대화 맥락을 담고 있어 고성능 AI를 훈련하는 데 최고의 데이터로 꼽힌다. 이에따라 구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수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제공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 특유의 디지털 광고 시장 경기 민감성과 높은 주가 변동성은 리스크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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