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 상반기 순이익 4244억원…전년 동기비 103.5%↑
입력 2026-08-14 16:36:51 | 수정 2026-08-14 16:36:51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비이자 호조, 충당금 관리, 홍콩ELS 충당금 환입 영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42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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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42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86억원 대비 약 103.5% 급증한 수치다. 실적 호조 및 안정적인 충당금 관리,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관련 충당금의 일부 환입 등이 고루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고객여신 증가에도 불구 약 0.1% 감소한 609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이 약 0.24%p 하락한 1.24%에 그친 까닭이다.
비이자이익은 3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2060억원 대비 약 78% 급증했다. 고액 자산가 고객 증가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자산관리 부문 실적 호조 및 외환파생 부문 실적 증대 등이 고루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같은 기간 판매비와 관리비는 49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754억원 대비 약 8% 증가했다. 임금 상승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가 영향을 줬다. 이 중 임금 상승분은 지난해 말 진행된 특별퇴직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로 부분 상쇄됐다. 총 기대신용손실 및 기타 충당금의 경우 전년 동기 1019억원 대비 약 28% 감소한 734억원 수준으로 관리됐다.
2분기 연결 순이익은 31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967억원 대비 약 230.5% 폭증했다.
6월 말 총 여신 규모는 44조 7661억원을 기록해 전년 6월 말 43조 2197억원 대비 약 4% 증가했다. 기업금융 고객의 자금수요 증가가 여신 증가로 이어졌다.
총자산순이익률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0.74%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0.28%p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도 약 7.82%p 상승한 15.43%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7.77%, 15.65%를 기록하며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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