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5777억 달성…자본효율 중심 성장 본격화
입력 2026-08-14 16:35:31 | 수정 2026-08-14 16:35:31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ROE 19.7%·CIR 41.9% 기록하며 자산관리 및 IB 부문 등 전 사업 고른 호실적
고정이하여신비율 2.3%로 대폭 개선…ETF LP 재개 등 신규 수익원 확보 집중
고정이하여신비율 2.3%로 대폭 개선…ETF LP 재개 등 신규 수익원 확보 집중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5777억원, ROE(자기자본이익률) 19.7%, 영업이익경비율(CIR) 41.9%를 달성하며 자본효율 중심의 질적 성장을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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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5777억원, ROE(자기자본이익률) 19.7%, 영업이익경비율(CIR) 41.9%를 달성하며 자본효율 중심의 질적 성장을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 ||
자산관리 부문은 양적·질적 동반 성장을 이뤘다. 상반기 말 기준 전체 고객자산은 325조원, 1억원 이상 자산 보유 고객은 2025년 말 16만9000명에서 24만700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금융상품 부문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상반기 금융상품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26억원 증가한 857억원으로 158% 성장했다. 증시로 유입된 고객을 단순 브로커리지(위탁매매)가 아닌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 고객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기업금융(IB)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상반기 IB 부문 순영업수익은 1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성장했으며, 부채자본시장(DCM) 시장점유율 10.44%, 주식자본시장(ECM) 시장점유율 11.52%로 두 영역 모두 두 자릿수 점유율을 확보했다. 교보생명 경영권 지분 기초 브릿지론 리파이낸싱 등 복잡한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생산적 금융 관련 조합 및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6건을 결성해 운용자산(AUM)을 약 2000억원 확대했다.
자산운용 부문 역시 상반기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리테일 상품솔루션 역량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 실적이 증가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엄격한 리스크 관리와 신규 수익원 확보도 동시에 진행됐다. 건전성 관리 노력에 힘입어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24년 8.5%에서 올해 상반기 2.3%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국민연금 거래, ETF LP(유동성 공급자) 재개, 발행어음 시장 진출 등 신규 수익원 확보를 통해 향후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의 의미는 순이익의 절대규모보다 자본효율성과 금융상품 경쟁력, 고객기반이 함께 개선됐다는 데 있다"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신규 수익원 확보를 통해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