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배준호, 시즌 개막전 나란히 교체 출전해 맞대결…스완지, 스토크에 2-1 역전승
입력 2026-08-16 07:46:05 | 수정 2026-08-16 07:46:0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새 시즌 개막전부터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다. 한국 축구대표팀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시즌 첫 경기에 나란히 교체 출전해 맞대결을 했다.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15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개막전에서 배준호가 소속된 스토크시티에 2-1로 역전승했다.
엄지성과 배준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가 후반전에 잇따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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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성(왼쪽)과 배준호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교체 출전해 맞대결을 벌였다. /사진=스완지시티, 스토크시티 SNS | ||
엄지성이 후반 20분 먼저 무사 쿤폴로 예오 대신 교체돼 들어갔다. 이어 5분 후인 후반 25분 배준호가 토마스 리고 대신 투입됐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스완지시티의 승리로 엄지성이 웃었다.
앞서간 쪽은 스토크시티였다. 스토크시티는 전반 10분 만에 에릭 보카트의 선제골이 터져 일찍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2분 스완지시티의 조셉 오포쿠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두 팀은 접전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서자 선수 교체 카드를 써가며 한 골 싸움을 벌였다. 스완지시티의 선수교체가 빛을 봤다. 엄지성과 함께 교체 투입됐던 아담 아이다가 그라운드를 밟은지 불과 1분 만인 후반 21분 역전골을 뽑아냈다.
역전 당한 스토크시티는 배준호를 투입하는 등 공격진을 보강해 재반격을 노렸으나 스완지시티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홈 개막전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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