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조승우 "청년과 중년에 낀 느낌…조금 더 숙성 돼야"
입력 2026-08-16 18:05:00 | 수정 2026-08-16 18:05: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조승우가 현재 배우로서 느끼는 고민을 털어놨다.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16일 조승우와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이 함께한 9월호 표지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는 간송미술관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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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조승우.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 ||
조승우는 최근 출연한 드라마 ‘동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전방에 나서서 무언가를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역할이 거의 처음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나 대본을 받아보면 늘 무언가를 열렬하게 쫓거나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이 많았다. 그런 역할들을 계속 보다 보니 저도 피로감을 느끼게 됐다”며 “‘동궁’은 비중은 적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폭발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게 와닿아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배우로서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한 고민도 밝혔다. 조승우는 “스스로 느끼기에 굉장히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청년도 아니고 중년도 아닌 그 어딘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 역할을 맡아 부모의 입장에서 무언가를 표현하거나 세상에 찌들대로 찌든 인물을 연기한다고 하면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다”며 “그렇다고 혈기 넘치는 인물을 하기에도 애매하다. 청년과 중년 사이에 끼어 있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금 더 숙성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승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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