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인범(FC포르투)이 포르투갈 리그 데뷔전에서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인범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빌라 두 콘드의 두 히우 아브 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히우 아브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 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떠나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이적한 황인범은 지난 10일 열린 알베르카와 프리메이라리가 홈 개막전에는 결장했다. 황인범은 그보다 앞서 지난 2일 포르투갈 슈퍼컵 SCU 토레엔세(2부리그)전에 교체 출전해 포르투 데뷔전은 치렀다.

   
▲ 황인범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데뷔전에서 쐐기골에 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사진=FC포르투 SNS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 대기하던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데니스 귈과 교체 투입되며 리그 데뷔 출전을 했다. 그리고 후반 39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귀중한 도움을 기록했다.

알베르투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몸을 돌려 방향을 바꾼 뒤 왼쪽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던 보르하 사인스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사인스가 찬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황인범은 후반 45분 문전으로 쇄도한 스테판 에우스타키오에게 예리한 패스를 보냈으나 에우스타키오의 발에 맞은 볼이 골키퍼 쪽으로 향해 도움을 추가할 기회를 놓쳤다.

포르투는 네우엔 페레즈의 선제골과 사인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 베르카와 홈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0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는 무실점 2연승으로 리그 선두로 나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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