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 전지원·이소미·최운정 공동 10위…티띠꾼 역전 우승 '통산 10승'
입력 2026-08-17 07:34:13 | 수정 2026-08-17 07:34:1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공동 5위로 올 시즌 처음 톱10에 들었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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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최종 공동 5위에 오른 안나린. /사진=LPGA 공식 홈페이지 | ||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안나린은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7위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이자, 올 시즌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공동 선두 소피아 슈버트(미국),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에 3타 뒤진 단독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안나린은 7~9번 홀 3연속 버디를 낚아 한때 우승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11번 홀(파4) 보기로 주춤한 후 14번 홀(파4)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쳐 순위 상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전지원과 이소미, 최운정이 나란히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공동 20위(11언더파), 유해란과 주수빈은 공동 25위(10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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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통산 10승을 달성한 지노 티띠꾼. /사진=LPGA 공식 SNS | ||
우승은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차지했다. 티띠꾼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2개로 8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22언더파로 우승했다. 3라운드 3위에서 선두로 올라서며 거둔 역전 우승으로 티띠꾼은 시즌 3승 겸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30만달러(약 4억2500만원)를 받았다.
티띠꾼 외에도 태국 선수들이 순위표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유볼과 짠네티 완나센이 티띠꾼에 한 타 뒤진 21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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