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타율은 떨어졌고 팀은 대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5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전날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멀티히트(3타수 2안타 1볼넷)로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던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2(435타수 127안타)로 1리 떨어졌다.

이정후의 이날 1안타는 승부가 이미 기운 후인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이틀 연속 4번타자 중책을 맡은 이정후로서는 제 몫을 못한 셈이 됐고, 샌프란시스코는 7-13으로 졌다.

이정후는 4번째 타석까지는 방망이가 잠잠했다. 1회말 3루수 뜬공, 3회말 우익수 뜬공, 5회말 좌익수 뜬공, 6회말에는 다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7-13으로 뒤진 9회말 1사 후 마지막 5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다섯 번째 투수 잭 아그노스의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진루도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경기 패배로 콜로라도와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밀린 채 마무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 5위인 샌프란시스코(51승 73패)와 콜로라도(50승 74패)의 승차는 다시 1게임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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