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전문역량, 농업·농촌·지역 기반 강점 결합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과 제도 변화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 NH농협금융지주는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과 제도 변화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은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계열사가 축적해 온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또 농업·농촌·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농협만의 특성을 접목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금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 기반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농협금융은 퇴직연금시장에서 우수한 운용성과를 거두고 있다. NH농협은행의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년 수익률은 DB형 25.04%, DC형 57.33%, IRP 59.69%를 각각 기록해 3분기 연속 5대 시중은행 전 제도 1위를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의 6월 말 기준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의 5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12.57%와 11.83%로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IRP 10년 수익률도 연 10.35%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다.

글로벌 자산운용 역량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대표 연금상품인 '하나로적격TDF 2035(C-P2e 클래스)'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5년 누적 45.96%, 2019년 6월 설정 이후 82.8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사회적 자산"이라며 "농협금융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글로벌 운용역량, 지역사회와의 폭넓은 접점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인 노후소득 보장정책 등과 연계해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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