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3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나 안타를 하나 쳤다. 곧바로 도루에 성공해 득점도 올렸다.

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서 안타를 하나도 못 쳤던 김혜성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다만, 트리플A 시즌 타율은 1리 내려가 0.260이 됐다.

   
▲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나가 도루 후 득점까지 올리고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SNS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 4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혜성은 다음 타자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7회말 1사 1, 2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쳐 타점 기회는 놓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회말과 8회말 한 점씩 보태 5-0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 출전해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로 무난한 성적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호화 멤버 다저스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 5월말 트리플A로 강등된 후 빅리그 복귀를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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