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美·이란 긴장격화에 3대 지수 동반 하락…앤트로픽 훈풍 메모리는 급등
입력 2026-08-18 06:03:30 | 수정 2026-08-18 06:03:3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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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격화하면서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격화하면서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국제유가와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조정 압력 속에서도 메모리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32% 하락한 26644.91, S&P500 지수는 0.52% 떨어진 7745.06,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1% 밀린 53459.78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정 양해각서(MOU) 연장이 사실상 물건너간 가운데 이란은 미국과의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공세적 태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위협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쪽에 붙은 오만을 폭격할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했다.
이로인해 국제유가는 2.6%(WTI 기준) 급등했고, 국채가격도 불안하게 움직이면서 투심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의 매출 폭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주를 밀어올렸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 샌디스크는 8.80% 각각 급등했다.
지난주 실적발표후 급락했던 반도체장비주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5.50%, 램리서치는 3.45% 각각 치솟았다.
반면 AI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보합세였고, AMD는 1.60% 떨어졌다. 같은 AI 반도체주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스는 일부 헤지펀드가 2분기에 지분을 크게 늘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15% 폭등했다.
핵심 기술주가 대부분 조정을 받은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3% 급락했다. 반면 스페이스X는 4.45%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뛰면서 대표적 석유주인 엑슨모빌 홀딩스는 1.50%, 셰브론은 1.35% 각각 올랐다. 최근 잭스리서치와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진 캐터필러는 2.90%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