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오픈AI 데이터센터에 1050억 달러 지급보증…2500억 달러 계획서 후퇴
입력 2026-08-18 08:53:28 | 수정 2026-08-18 08:53:2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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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AI 스타트업인 오픈AI의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 건설에 거액을 지급보증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AI 스타트업인 오픈AI의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 건설에 거액을 지급보증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오하이오주에 구축중인 오픈AI 데이터센터 임차계약을 위해 최대 1050억 달러를 지급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직접 현금을 수혈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개발사인 SB에너지가 자금을 수월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보증인 역할을 하는 구조다.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SB에너지가 오하이오주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소유하고, 오픈AI는 이를 20년간 장기 임차해 독점 사용한다.
엔비디아는 당초 2500억 달러를 지급보증하기로 했다가 'AI 거품 유지를 위한 순환자금 조달'이라는 논란이 불거지자 보증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증과 별개로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개발사인 SB에너지에 15억 달러를 직접 지분 투자하며 공동 주주로 참여한다.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의 첫 시설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의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 지급보증 대가로 오픈AI는 해당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의 AI 칩(GPU)만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로 확약했다. 이곳에만 최소 100만~150만 개의 엔비디아 GPU가 구동될 전망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1단계에서 최대 2,000억 달러의 GPU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며, 향후 2030년까지 오픈AI 한 업체에서만 6,000억 달러의 누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