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케이 마담2'서 선보인 악역에 평단과 관객들 '합격' 호응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최수영이 영화 '오케이 마담2'를 통해 선보인 악역 변신이 극장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기존의 발랄하고 친근했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무자비한 범죄 조직의 리더로 완벽히 분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끌어냈다.

영화 '오케이 마담2'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과 그의 가족들이 바다 한복판에서 벌어진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 올여름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관객을 중심으로 고른 관객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한 축을 지탱하는 최수영의 연기 변신이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 소녀시대 출신의 배우 최수영이 영화 '오케이 마담 2'에서 생애 처음으로 악한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사진=CGV 픽처스 제공


최수영은 이번 작품에서 크루즈 납치 사건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이자 중심 빌런인 '안야' 역을 맡았다. 안야는 냉혹함과 단호함을 겸비한 인물로, 최수영은 고난도 총기 액션과 고강도 맨몸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절제된 카리스마와 타격감을 화면에 담아냈다.

특히 극 중 안야의 롤모델이자 위기에 맞서는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 역의 배우 엄정화와 펼치는 대립 구도는 영화의 가장 완성도 높은 액션 앙상블로 꼽힌다. 선과 악의 대비 속에서 펼쳐지는 두 배우의 치열한 육탄전과 심리전은 오락 영화로서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관객들의 반응 역시 즉각적이다. 실관람객과 평단 사이에서는 최수영의 새로운 캐릭터 구축에 대해 "단순한 악역을 넘어 캐릭터의 정당성과 카리스마를 입체적으로 살려냈다", "액션 배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는 드라이하면서도 확실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액션 장르와 여성 주도 서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2030 여성 관객층을 중심으로 최수영의 연기 변신에 대한 지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최수영은 오는 8월 2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최되는 '빌런 액션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해당 행사는 예매 오픈 직후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 최수영의 악역에 대해 평단도 긍정 반응을 보였고, 관객들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하고 있다./사진=CGV 픽처스 제공


이번 GV에는 '오케이 마담2'를 연출한 이철하 감독과 함께 '범죄도시' 시리즈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한국 영화계에서 액션 장르의 노하우를 갖춘 연출진과 액션에 도전한 배우가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액션 연기 촬영 비하인드와 캐릭터 제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성공적인 캐릭터 변신과 안정적인 액션 수행 능력으로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한 단계 더 넓힌 최수영의 열연이 담긴 영화 '오케이 마담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