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강훈식 만나 “당정청 벽이 없는 원팀”...23일 첫 고위당정
입력 2026-08-18 09:51:58 | 수정 2026-08-18 11:32:50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김민석 “ABC플랜에 안전도 중요...‘민생택시’ 될 것”
강훈식 “당 목소리 더 많이 듣고 국정에 민심 반영”
박성준 “23일 첫 고위당정협의회 진행...현안 미정”
강훈식 “당 목소리 더 많이 듣고 국정에 민심 반영”
박성준 “23일 첫 고위당정협의회 진행...현안 미정”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18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나 “정말 벽이 없는 원팀으로서 완성과 소통이 이뤄지겠다는 기대와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잘 뒷받침하면서 당정과 국정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강 비서실장과 홍 정무수석을 만나 “어제 당대표가 되고 첫 감사 인사에서 앞으로 당이 ABC플랜, 민생 우선(Affordability), 확장정치(Broadening), 유능함(Competence) 세 가지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현장을 가면서 대통령이 강조하는 시큐리티(Security), 안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ABC와 S를 합치고 순서를 바꾸면 ‘CABS’, 택시가 된다. 민주당은 앞으로 속도감 있게 새벽부터 달리는 ‘민생택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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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가 18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6.8.18./사진=연합뉴스 | ||
그는 “민생의 촉수를 펼치고 새벽부터 전국을 돌면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담겠다”며 “민심을 청와대와 정부에 전달하고 토론하면서 당정과 국정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날 당대표 선출 직후 찾은 경남 거제 수해 현장을 언급하며 “상상하지 못한 전경이 아파트 수몰 현장에 펼쳐져 있었다”며 “새로운 상황에서 새로운 재난이 생기고 있는 만큼 피해 국민과 주민들의 피해를 빨리 보상하고 정신적 트라우마가 없도록 섬세하게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 비서실장은 “당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심을 듣는 곳”이라며 “정부가 미처 듣지 못한 목소리와 놓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가감 없이 말씀해 달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께서 집권 여당과 정부에 바라는 것은 결국 ‘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라며 “민생과 경제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까지 당과 정부가 힘을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당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현장의 민심을 국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더 건강하고 긴밀한 당청 관계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끝난 뒤 모든 당대표 후보가 당정청 원팀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청와대와 당 모두 그런 마음을 담은 것으로, 강 비서실장이 직접 온 것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고위당정협의를 열 예정”이라면서도 “첫 상견례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동산 세제개편안 관련해서는 “오늘 비공개 접견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다”며 “고위당정에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