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8일 그룹의 핵심 성장축인 보험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을 공식화하고 통합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은 지난해 7월 1일 양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달 11일에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양생명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은 2027년 하반기 중 총자산 55조원 규모의 통합 생명보험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통합 보험사를 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우리금융은 통합 보험사의 안정적인 자본건전성(K-ICS 비율)을 확보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상품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미래이익의 원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통합 시너지를 높이는 작업도 추진한다. AI 투자를 확대해 영업지원과 경영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보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요양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보험업은 현재 초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자본건전성 규제·계리가정 강화로 큰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이번 통합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보험부문이 도약하고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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