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연기 차력쇼' 기대감 한국영화 예매율 1위
입력 2026-08-18 16:14:52 | 수정 2026-08-18 16:20:27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네 배우의 압도적 시너지와 묵직한 감동 예고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개봉을 단 일주일 앞둔 영화 '경주기행'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경주기행'은 이날 오후 12시 1분 기준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오케이 마담2',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가뿐히 제친 것은 물론, 개봉 예정작 전체를 통틀어 예매율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개봉 전부터 형성된 뜨거운 입소문이 예매 열기로 이어지며 여름 극장가 흥행 구도를 뒤흔들 강력한 후발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가슴에 묻은 엄마와 세 자매가 8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복수를 위해 떠나는 '죽이는' 여행을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막내딸을 잃은 아픔을 품고 복수를 결심한 어머니와 저마다의 사연과 결핍을 안은 채 이 기묘한 여정에 동참하게 된 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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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과 공효진, 박소담과 이연이 뭉친 영화 '경주기행'이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
화기애애한 명소 인증샷과 핏빛 추격전이 교차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쉴 새 없이 삐걱대는 엇박자 텐션이 특유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다. 영화는 스릴과 웃음, 나아가 묵직한 가족애의 여운까지 완벽하게 조율해 낸 보기 드문 웰메이드 복수극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의 만남만으로 일찍이 큰 화제를 모았다.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정은을 필두로, 내공 깊은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는 공효진, 강렬한 존재감과 섬세한 감정 선을 자랑하는 박소담, 그리고 차세대 연기파로 주목받는 이연까지 합세해 네 모녀로서 완성도 높은 시너지를 선보인다.
시사회 및 사전 관람을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언론과 평단, 관객들은 네 배우가 펼치는 압도적인 '연기 차력쇼'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네 배우의 촘촘한 연기 호흡과 불꽃 튀는 에너지 격돌이 극 전체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평단 역시 예측 불허의 장르적 재미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내공이 결합한 독창적인 주체적 복수극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손꼽고 있다.
언론 매체와 평단의 호평 속에 한국영화 및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를 싹쓸이하며 기세를 올린 영화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