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이란발 국채금리 발작에 반도체 추락…하이닉스·마이크론 폭락
입력 2026-08-19 04:39:17 | 수정 2026-08-19 04:39:1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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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종전 기대감 무산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물건너가고 글로벌 국채금리가 발작을 일으키면서 반도체주가 후폭풍에 휩싸였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이란 종전 기대감 무산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물건너가고 글로벌 국채금리가 발작을 일으키면서 반도체주가 후폭풍에 휩싸였다.
1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추락한 가운데 메모리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30% 내려앉았다.
오후 3시25분 현재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2.58%, 브로드컴은 3.30%, AMD는 4.75% 각각 급락했다.
메모리주는 폭락세였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9.50%,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7.20%, 샌디스크는 9.50% 각각 떨어졌다.
반도체 장비주도 소나기를 피하지 못했다. ASML 미국상장주식은 4.70%, 램리서치는 5.5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4.70% 각각 하락했다.
인텔은 7%,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 ADR은 6.30%, 마벨 테크놀로지는 8% 각각 급락했다.
파운드리 강자인 대만의 TSMC도 4% 미끄러졌다.
이처럼 반도체주 전반이 추락한 것은 글로벌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주식 밸류에이션에 충격을 가한 상황에서 유가 급등발 인플레 우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30%를 돌파하면서, 높은 미래 성장 가치를 담보로 고배수 PER(주가수익비율)을 적용받던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거품 우려가 부각됐다.
미국의 대표적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최근 5거래일 동안 약 18% 폭등한 상태였다. 시장 환경이 악화되자 과열되었던 투자 심리가 순식간에 싸늘하게 식으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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