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최근 시장 주도주였던 반도체주가 폭락하자 어도비 등 건실한 소프트웨어주로 강력한 순환매가 몰렸다.(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최근 시장 주도주였던 반도체주가 폭락하자 건실한 소프트웨어주로 강력한 순환매가 몰렸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영상편집, 웹제작 소프트웨어인 어도비는 3.58% 오른 263.14 달러에 마감됐다. 

회계 전문 소프트웨어인 인튜이트는 4.41%, 프로젝트 관리와 개발자 협업 툴인 아틀라시안은 2.94%, 세일즈포스는 2.71%, 오토데스크는 2.13%, 서비스나우는 1.52% 각각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0.27% 오르는데 그쳤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주의 전반적 강세는 반도체 등 기술주들이 국채금리 급등으로 조정압력을 받은 것과 대조된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주가가 급등했던 반도체주를 팔고 AI를 활용해 실제로 매출과 생산성 증가를 증명해낸 우량 소프트웨어주로 자금을 옮겼다.

이들 소프트웨어 종목은 올해 상반기 AI가 코딩과 업무를 대체해 SaaS 기업들이 도태될 것이라는 공포감에 대부분 고점 대비 30~50% 가까이 폭락한 상태다. 주가가 기업의 펀더멘털이나 미래 성장성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졌다는 기관 투자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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