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연인과의 신뢰를 지키는 자신만의 기준을 밝혔다.

18일  방송한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 9회에서는 남자의 과도한 집착으로 갈등을 겪는 ‘집착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최다니엘과 방송인 풍자가 특별 외교관으로 함께했다.

   
▲ '연애전쟁' 9회. /사진=JTBC 캡처


남자친구는 동거 중인 집에서 가까운 여자친구의 네일숍에 데려다주고, 남자 손님의 예약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걱정이라는 명목 아래 통제가 너무 많다”며 수시로 일터 주변을 찾아오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불만을 드러냈다.

반면 남자친구는 식사 준비와 청소, 반려견 산책 등 대부분의 집안일을 맡고 있다며 “가끔은 하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갈등은 여자친구의 음주 문제로 커졌다.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남자친구의 연락을 받지 않았고, 자리에 다른 남성이 합석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남자친구의 불안이 커졌다. 과거 여자친구가 술자리에서 연락이 두절됐을 당시 남자친구가 부재중 전화를 150통 남긴 사실도 공개됐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뭐든 지나치면 병”이라며 남자친구의 과도한 집착을 지적했다. 최다니엘 역시 “나도 과거에 질투하고 집착했던 경험이 있다”며 “사람은 물건이 아니라서 소유하려고 하면 멀어지더라. 본인의 시간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효리는 여자친구의 음주 습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전했다. 그는 “나도 술과 사람을 정말 좋아하지만 선을 지킨다”며 “늦은 시간 남자가 있는 술자리에는 절대 가지 않는다. 나는 내 남자를 불안하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일하는 동안 찾아오지 말기’, ‘남사친(남자사람친구)과 술 약속 잡지 않기’ 등의 조건에 합의하며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에는 무당 커플과 돌싱 커플의 하이라이트가 방송되며, 10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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