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보면서 탄핵 구걸한 한덕수 생각나”
사법부 향해 “‘조희대 나가라’고 결의해달라”
“조희대 사법농단 계기로 사법개혁 시작할 것”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같은 내란 공범의 길로 가려고 하느냐. 왜 창피한 길을 자처하느냐”며 “최악의 대법원장인 조 대법원장은 물러나는 것이 맞다. 당장 나가든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오늘 조 대법원장 사태를 보면서 한 전 총리가 생각났다”며 “한 전 총리가 대통령 선거에 나가고 싶어 사고를 치고 탄핵을 구걸했던 모습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법원장의 행태는 사고를 치고 유리창을 깬 뒤 퇴학시켜 달라는 불량학생과 같다”고 덧붙였다.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9일 부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9./사진=연합뉴스

또한 “여러 국난 극복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 국가적 사정 때문에 단지 심판되지 않았을 뿐”이라며 “원래대로라면 이미 탄핵됐어야 마땅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현직 대법관과 사법부를 향해서도 “내란이 났을 때 이후 대법관 누구 한 명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느냐”며 “내란 이후 이런 문제에 대해 법관회의를 제대로 한 적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법관들에게 묻는다. 내란이 났을 때 한마디 못 하다가 조 대법원장이 이런 일을 하는데 단 한 분도 이야기가 없다”며 “조 대법원장이 잘못했다는 성명서를 내달라. 법관회의를 당장 열고 ‘조희대는 나가라’고 결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이제 검찰개혁을 일단 마쳤다”며 “조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을 계기로 사법개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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