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보기가 쉽지 않다. 주전으로 꾸준히 뛰고 있는 선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뿐인데, 이정후마저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1-8로 대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비롯해 주전 대부분을 뺀 채 신예 선수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샌프란시스코가 거듭된 부진으로 가을야구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이어서 팀 리빌딩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 이정후가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클리블랜드에 대패를 당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선발 제외됐고 교체 출전도 하지 않았다. 전날에는 이동일로 경기가 없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의 최근 타격감은 떨어진 상태다. 꾸준히 유지해왔던 3할 타율을 지키지 못해 0.292까지 타율이 떨어졌다. 그래도 현재 샌프란시스코 팀 내에서 최고 타율을 기록 중이다.

이런 이정후를 비롯해 주전들를 거의 빼고 나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다. 산발 7안타로 1점밖에 못 뽑고 1-8로 맥없이 졌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51승 7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도 모두 결장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뛰는 모습을 전혀 볼 수 없는 날이 이틀 연속 계속됐다.

애틀랜타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했고, 샌디에이고는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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