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중심지 4대 전략 확정…금융혁신·자본시장 활성화
입력 2026-08-19 15:30:57 | 수정 2026-08-19 16:12:37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2028년까지 금융산업 혁신과 자본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중장기 금융중심지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는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연내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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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금융위 제공. | ||
금융위는 19일 제5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제7차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26~2028)’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방안’을 보고·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6~2028년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금융중심지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위는 △금융산업 혁신 제고 △글로벌 수준 금융인프라 구축 △자본시장 활성화 △금융중심지 지원 내실화 등 4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금융산업 혁신 분야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해 금융 혁신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내실화한다. 핀테크 등 금융혁신 창출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글로벌 금융인프라 분야에서는 금융·비금융 융합과 지속가능금융 확대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지원한다. 자본시장 분야에서는 제도와 인프라를 해외투자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자본시장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자산운용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금융중심지 지원도 강화한다.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에 진입한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서울과 부산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중심지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절차도 본격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금융위에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제출했으며, 금융위는 지난 5월 연구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연구수행기관은 경제·금융·법률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국제적인 금융중심지 발전 가능성,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가능성, 경영·교육·생활환경, 전문인력 확보 용이성, 개발계획의 현실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금추위는 이날 평가요소와 지표, 배점 등을 포함한 평가방안을 확정했다. 연구수행기관과 평가단은 3~4분기 중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연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대학·연구기관·금융기관 등 민간 전문가 10명을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임기는 2026년 8월 19일부터 2028년 8월 18일까지 2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