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 61.54% 증가…10곳 중 6곳 흑자
입력 2026-08-19 17:20:01 | 수정 2026-08-19 17:20:01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연결 기준 매출액 183조5753억원·순이익 9조7069억원 기록하며 큰 폭 성장
전기전자 및 유통 등 주력 업종 호황이 전체 실적 견인하며 수익성 지표 개선
전기전자 및 유통 등 주력 업종 호황이 전체 실적 견인하며 수익성 지표 개선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와 유통 업종의 호조가 성장을 이끌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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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264개사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3조5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조4279억원으로 61.5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조7069억원으로 286.95% 급증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은 5.14%, 매출액 순이익률은 5.29%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포인트, 3.55%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126.04%로 지난해 말 대비 12.46%포인트 높아졌다.
분석 대상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이익을 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 흑자 기업은 800개사(63.29%)로 집계됐다. 이 중 228개사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572개사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반면 464개사(36.71%)는 적자를 기록했다.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기전자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전기전자 업종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6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77% 급증했다. 이어 유통(110.22%), IT서비스(149.56%), 운송장비·부품(84.38%) 업종도 높은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 증가폭 역시 유통(104.81%), IT서비스(27.61%), 전기전자(25.03%) 등에서 두드러졌다.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코스닥 150 편입 129개사의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08%, 58.42% 증가해 코스닥 전체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150.18% 급증하며 코스닥 시장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