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가했던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가했던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암치료제 임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모더나 주가가 폭등하면서 바이오주가 불기둥을 이뤘고, 이는 증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16% 오른 26331.09, S&P500 지수는 0.21% 상승한 7707.98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22% 뛴 53463.05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바이오주 급등은 호재였지만 오픈AI의 영업손실 확대 소식은 반도체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독감 백신 업체인 모더나는 피부암 백신 임상3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76.97% 폭등했다. 이는 바이오주 전반의 랠리를 촉발했다.

모더나와 함께 mRNA 기반 함암제를 개발한 빅파마인 머크앤코는 12.60% 치솟았다. 코로나19 mRNA 백신 분야에서 모더나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바이오엔테크 미국상장주식(ADR)은 21.96% 폭등했다. 이 회사도 개인 맞춤형 mRNA  기반 암 백신을 개발 중이다.

전통적 백신개발사인 노바백스는 10.84%. 일라이 릴리는 4.46%, 암젠은 4% 각각 뛰었다. 

하지만 악재를 만난 반도체주는 조정을 받았다. 거대 AI업체인 오픈AI의 2분기 영업적자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인텔은 4%, AMD는 3.70%, 브로드컴은 4.60% 각각 급락했다. 메모리주인 SK하이닉스 ADR은 0.35% 올랐으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39% 밀렸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는 각각 3.53%와 6.33% 떨어졌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1% 하락했다.

팹리스인 마벨 테크놀로지는 구글과 대규모 칩 개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9.85% 급등했다.

핵심 기술주 가운데 애플은 2.19%, 아마존닷컴은 2.46%, 테슬라는 4.23% 각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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