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350곳 위험도 실시간 분석…고위험 20곳 '핀셋 점검'
입력 2026-08-20 09:01:04 | 수정 2026-08-20 09:01:04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실시간 종합건설정보 시스템 구축…전국 건설현장 사고발생 위험요소 통합 관리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고위험 현장을 선별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과 장비, 작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전관리 역량을 고위험 현장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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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CI./사진=LH | ||
LH는 건설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실시간 종합건설정보 시스템(RICS)'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RICS는 전국 LH 건설현장의 작업 현황과 인력·장비 투입 정보, 재해 현황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각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도를 분석하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LH는 지난해 3월 RICS 구축에 착수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단계적인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도를 높였으며, 기능 보완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RICS를 활용하면 전국 350개 LH 건설현장 가운데 작업 위험도가 높은 20곳을 매일 선별할 수 있다. LH는 이를 토대로 현장별 위험 수준에 따라 관리 역량을 집중하는 ‘핀셋형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위험으로 분류된 현장에는 LH의 '늘봄 A-Eye'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연계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제거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기존 현장 인력 중심의 관리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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