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선발 출전 기회서 무안타에 첫 실책까지…김하성은 3경기 연속 결장
입력 2026-08-20 10:18:34 | 수정 2026-08-20 10:18:3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흔치 않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무안타에 그쳤고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실책까지 범했다.
송성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실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안타를 못 치고 있는 송성문은 시즌 타율이 0.202로 떨어져 2할대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또한 실점으로 연결된 송구 실책을 한 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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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성문이 8회말 수비에서 송구 실책을 범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실책이었다. /사진=MLB TV 화면 캡처 | ||
송성문이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처음이며, 출전 자체도 3경기 만이었다.
송성문은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못 치고 출루도 한 번 못했다. 2회초 1사 1, 2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5회초 무사 2루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초에는 삼진을 당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3루를 지키던 송성문은 7회말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샌디에이고가 1-2로 뒤진 8회말 1사 1, 3루에서 카슨 벤지의 까다로운 땅볼 타구를 송성문이 잘 잡긴 했으나 2루로 송구한 볼이 옆으로 빗나가 외야로 향했다.
이 실책 때 3루 주자가 홈인했고, 1사 2, 3루 위기가 이어졌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추가 1실점하며 1-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수비 실책을 범한 송성문은 9회초 타석이 돌아왔을 때 오스틴 헤이스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한 점을 만회했으나 결국 2-4로 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시즌 성적 68승 60패를 기록했다.
한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즌 타율 0.066의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는 김하성은 3경기 연속 결장하며 팀 내 존재감이 거의 없어진 모양새다.
애틀랜타는 4-6으로 패배, 이번 미네소타와 원정 3연전을 스윕당했다. 74승 53패가 된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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