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143㎡ 중대형 구성…올해 말 착공
순천역·동순천IC 접근성 갖춰…2029년 하반기 준공 목표
[미디어펜=조태민 기자]IPARK현대산업개발이 전남 순천에 683가구 규모의 아이파크를 짓는다. 2450억 원 규모의 민간 도급공사를 수주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순천 조례동 아이파크 조감도./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영림개발이 발주한 '순천 조례동 아이파크' 도급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지는 순천시 조례동 일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683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4㎡가 491가구로 가장 많다. 전용 116㎡ 144가구와 143㎡ 48가구도 함께 들어서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공사는 올해 말 시작해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조례동은 순천 도심 생활권에 자리한다. KTX와 SRT가 정차하는 순천역과 동순천IC를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순천제일병원과 대형마트, 중심 상권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왕지초와 왕의중 등이 주변에 있으며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왕의산 자락과 여러 공원이 가까워 도심 인프라와 녹지 여건을 함께 갖췄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하고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에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입면과 캐노피, 문주 등 단지 주요 시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경관축도 조성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순천 사업을 비롯해 올해 토목과 비주거, 정비사업에서도 신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제3공구 노반신설 공사와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 제2공구를 비롯해 현대해상 일산사옥 공사, 서울아산병원 중입자 치료센터 증축공사, 성남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등을 수주했다.

향후에는 서울 목동11구역과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등 정비사업에서도 추가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순천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조례동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50여만 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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