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무난하게 세계선수권 8강 진출, 16강서 세계 16위 블리크펠트 2-0 완파
입력 2026-08-20 15:41:03 | 수정 2026-08-20 15:41:0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무난하게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랭킹 16위 미아 블리크펠트(덴마크)를 2-0(21-16 21-10)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이 8강에 오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43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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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이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고 세계선수권 8강에 안착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 ||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대회를 포기했던 안세영은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트로 복귀했다. 부상 공백 기간이 있었던데다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기에 우려가 됐지만 안세영은 64강전부터 이날 16강전까지 3경기를 치르면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기량 발휘를 하고 있다.
안세영은 계속해서 첫 게임은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편이다. 이날도 1게임에서는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벌여 11-10, 한 점 차로 인터벌을 맞았다. 하지만 재개된 경기에서 3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 첫 게임을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몸이 풀린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특유의 끈질기면서도 폭넓은 수비를 바탕으로 예리한 공격을 퍼부어 블리크펠트를 단 10점으로 묶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안세영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우승을 일궈냈던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져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이 열린 해여서 세계선수권은 개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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