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광고' 떼어내 재상장…거래소에 예비심사 신청
입력 2026-08-21 15:47:41 | 수정 2026-08-21 15:47:41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핵심 AI 사업부문 인적분할해 신설법인 '카카오AI' 설립 추진
기존 법인은 '카카오X'로 변경상장…분할비율 0.36대 0.64
기존 법인은 '카카오X'로 변경상장…분할비율 0.36대 0.64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및 광고 사업 부문을 독립시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재상장하는 인적분할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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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주식회사 카카오의 주권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주식회사 카카오의 주권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예비심사 신청일 기준 카카오는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 등 97인이 보통주 23.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카카오는 카카오톡 메신저 기반의 AI 기술 고도화 및 광고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카카오AI를 설립해 재상장한다. 기존 존속법인인 카카오X는 핀테크, 콘텐츠, 모빌리티 등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이어가며 변경상장할 계획이다.
분할 방식은 주주가 기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로 이뤄진다.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분할비율은 카카오AI가 0.36, 카카오X가 0.64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분할 계획안을 통과시킨 뒤, 내년 1월 1일 분할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이어 같은 달 27일 카카오AI의 재상장 및 카카오X의 변경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1995년 2월 설립된 카카오는 2017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카카오톡 플랫폼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뮤직 등 폭넓은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8조991억원의 영업수익과 7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27조7835억원, 자기자본은 15조2249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