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통신장비 시장 개화…역대급 실적·주가 랠리 2년 더 간다"
입력 2026-08-21 16:26:53 | 수정 2026-08-21 16:26:53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국 주파수 경매 등 신규 투자 붐…공급업체 쏠림으로 점유율 상승
케이엠더블유·에치에프알 등 무선통신주 대세 상승 초기 진입…"적극 매수" 권고
케이엠더블유·에치에프알 등 무선통신주 대세 상승 초기 진입…"적극 매수" 권고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나증권은 미국을 필두로 한 통신장비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이 향후 2년 이상 역대급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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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증권은 미국을 필두로 한 통신장비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이 향후 2년 이상 역대급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사진=하나증권 제공 | ||
21일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미국의 신규 주파수 투자 붐을 꼽으며 통신장비주가 본격적인 빅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7년 미국 중심의 대규모 주파수 투자 붐이 예상되는 만큼 빅사이클 진입에 따른 이익 수준에 주목해야 한다"며 "수요가 본격화되면 사상 최대 실적은 물론 역대 최고 주가 경신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실제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은 매출 방어와 함께 이익 증가 흐름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RFHIC 112억원, 유비쿼스 90억원, LIG아큐버 56억원, RF머트리얼즈 53억원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김 연구원은 "공급사 감소에 따른 상위 업체 쏠림 현상과 국내 아웃소싱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로 작년 대비 한층 안정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 전략과 관련해서는 미국 광통신주와 국내 기업이 주력하는 무선통신주를 명확히 구분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미국 광통신주 흐름을 벤치마킹해 국내 통신장비주에 접근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루멘텀과 코히어런트를 기준으로 RFHIC와 케이엠더블유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빗나갈 확률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미 주가가 선제적으로 뛴 미국 광통신주와 이제 막 적자를 벗어난 국내 무선통신주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설명이다. 하반기 이후의 시장 전망은 무선통신주에 더욱 우호적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4월 미국 주파수 경매를 시작으로 국내 신규 할당 논의도 점차 가시화될 예정인 만큼 무선통신장비주는 이제 막 대세 상승기 초입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장 개화와 본격적인 실적 회복,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3박자가 맞아떨어지며 향후 2년 이상 단계적인 주가 우상향이 이어질 것"이라며 케이엠더블유, RFHIC, 에치에프알, LIG아큐버, 쏠리드, 오이솔루션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