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진숙 징계안 제출...“묵과하고 지나갈 수 없는 사안”
입력 2026-08-21 16:05:12 | 수정 2026-08-21 16:05:12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제명 촉구 결의안 이어 실질적 징계 절차 착수
이주희 “2019년 사례보다 광범위...징계 사유 충분”
안도걸 “5·18 정신에 근본적으로 도전한 중대 도발”
이주희 “2019년 사례보다 광범위...징계 사유 충분”
안도걸 “5·18 정신에 근본적으로 도전한 중대 도발”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논란이 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제명 징계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데 이어 실질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지난번 제명 징계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데 이어 오늘은 본격적으로 구속력 있는 이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 의원이 국회 안에서 벌인 행태는 헌법기관이자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대로 묵과하고 지나갈 수 없고 반드시 징계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
||
|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인 안도걸 의원(오른쪽)과 원내대변인인 이주희 의원이 21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6.8.21./사진=연합뉴스 [공동취재] | ||
그러면서 과거 5·18 관련 발언으로 국회의원 징계안이 제출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2019년 여야 4당이 함께 5·18을 모독한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광범위한 규모와 방식으로 이 의원이 잘못된 행위를 했기 때문에 징계 사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징계안 처리 방식에 대해서는 “징계안에 반대하는 의원이 없기 때문에 전체 의원 명의 또는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남·광주 의원들과 지역 시민들의 분노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민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회도 조속히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광주특별시당위원장인 안도걸 의원도 같은 자리에서 “이 의원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헌법정신과 5·18 정신에 근본적으로 도전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5·18로 희생된 분들과 유족들에 대한 2차 피해이자 320만 전남·광주시민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