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임원 뇌물 혐의에 “전자전기 사업과는 무관”
입력 2026-08-21 17:07:23 | 수정 2026-08-21 17:07:23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방사청 직원에 뇌물 건넨 혐의에 대해 입장문 발표
“임직원 기소에 매우 유감…필요 시 적극 협조”
“임직원 기소에 매우 유감…필요 시 적극 협조”
[미디어펜=박준모 기자]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자사 임원의 뇌물 혐의에 대해 “법적인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가려지고 의혹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IG D&A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임직원이 기소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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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 D&A는 자사 임원의 뇌물 혐의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가려지고 의혹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은 LIG D&A 판교하우스./사진=LIG D&A 제공 | ||
LIG D&A 임원은 최근 방위사업청 사무관에 뇌물을 건네고 사업 수주에 유리한 평가를 해달라는 청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지난해 LIG D&A는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했는데, 이번 사건과 연관돼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LIG D&A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회사 측은 “해당 공무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과제가 ‘전자전기 체계개발’의 기반이 됐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로는 전자전기 사업의 핵심기술요소(CTE)와는 연관성이 없다”며 “해당 과제의 적용대상 무기체계 또한 전자전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전기 사업 평가에는 해당 공무원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며 “전자전기 사업은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큰 점수차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50년간 자주국방 실현을 목표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LIG D&A 임직원 모두의 도전과 혁신을 폄훼하지 말아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회사 측은 “앞으로도 첨단 국방 R&D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개인의 일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수사 결과에 따라 LIG D&A는 ‘입찰참가제한 2년’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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