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희토류업체 주가 불기둥…원자재 가격급등 '모멘텀'
입력 2026-08-22 07:21:49 | 수정 2026-08-22 07:27:4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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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에서 오랜만에 희토류 업체 주가가 불가둥을 이뤘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크리티컬 메탈스는 22.59% 치솟았다. (자료사진, 크리티컬 메탈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오랜만에 희토류 업체 주가가 불가둥을 이뤘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크리티컬 메탈스는 22.59% 치솟은 7.11 달러에 마감했다.
또 MP 머티리얼즈는 9.10%, USA 레어어스는 12.57% 각각 뛰었다.
희토류 업체 주가가 치솟은 것은 최근 금, 은, 구리 등 광산업체 주가가 강력한 랠리를 펼치는 등 원자재 종목 상승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미국 재무부가 장기국채 금리 급등(채권가격 급락)에 대한 대책으로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2배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미 달러화 인덱스가 급락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구리, 금, 은 등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폭등했다. 은 가격은 8월에만 20% 폭등하며 광산업체들의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뿐만 아니라 고성능 AI 데이터 센터의 냉각 시스템, 첨단 반도체 및 방위산업 장비에 필수적이다. AI발 반도체 수요폭증은 품귀 현상을 빚는 희토류 생산 업체에 호재다.
크리터컬 메탈스의 주가가 폭등한 것은 또 다른 호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진행중인 '유럽 리튬(European Lithium)' 지분 인수 방식을 기존 고정 비율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변동 비율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인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적 리스크와 주가 희석 우려가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를 촉발했다.
크리티컬 메탈스는 그린란드 탄브리즈 희토류 프로젝트 등 초대형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밀려있던 상태였다. 섹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자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이 회사의 주가 상승 탄력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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