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일 급등 7만8000달러 돌파…"약세장 끝났다"
입력 2026-08-22 07:59:15 | 수정 2026-08-22 07:59:1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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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의 코인 규제 철폐 의지와 국채시장 개입을 모멘텀으로 급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정부의 코인 규제 철폐 의지와 국채시장 개입을 모멘텀으로 급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45분(동부시간) 현재 7.93% 오른 7만8406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상승이다.
이더리움은 8.47%, 솔라나는 7.97%, 도지코인은 17.57% 각각 치솟았다.
코인 가격에 불을 지른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가상화폐 업계 리더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행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규제완화를 약속했다.
특히 암호화폐를 합법적인 자산으로 명확히 분류하는 핵심 법안인 '클라리티 법안(CLARITY Act)'의 통과를 의회가 머뭇거리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상원 표결 약속을 받아냈다.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바이백 최대 규모를 기존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한 것도 코인 가격 상승의 모멘텀이 됐다. 시중에 유동성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을 밀어올렸다.
하지만 최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월 중순 기록한 연중 최고가(9만4820 달러)나 작년 10월 6일 세운 역대 최고가(12만6198 달러) 수준에는 훨씬 못미친다.
토큰베이 설립자인 루시 가즈마라리안은 CNBC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달러가치 하락에 대한 저항"이라면서 "가상화폐 시장의 약세장이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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