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하고 수비에서는 실점으로 연결된 실수까지 범했다.

이정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이어온 안타 행진을 끝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93에서 0.291로 떨어졌다.

   
▲ 이정후가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수비에서는 아쉬운 실수도 해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초 2사 1, 2루의 두번째 타석에서는 신중한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정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으나 다음 타자 오슬레이비스 바사베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이정후는 5회초 3루수 뜬공, 8회초 1루수 땅볼을 쳐 끝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팀이 4-5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윌리어 아브레우의 평범해 보이는 플라이 타구를 판딘 미스로 잡지 못하고 뒤로 보냈다. 그 사이 1루 주자가 홈인했고, 아브레우는 3루까지 갔다. 공식 기록은 실책이 아닌 3루타가 주어졌으나 실점을 막을 수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수비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건 웹이 2⅔이닝 5실하고 무너진 것을 만회하지 못한 채 4-6으로 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전적은 52승 76패가 됐다.

한편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결장했다.

김하성이 6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애틀랜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20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무안타에 첫 실책까지 범했던 송성문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벤치만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6-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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