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하고 침묵했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가랜드의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째 이어온 안타 행진을 끝낸 김혜성은 시즌 트리플A 타율이 0.256으로 하락했다. 지난 5월 트리플A로 강등되기 전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기록한 타율 0.259보다 더 낮아졌다.

   
▲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트리플A 타율이 0.256으로 떨어진 김혜성.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SNS


김혜성은 상대 선발투수 로넬 블란코를 상대로 2회초 무사 1, 2루와 4회초 2사 후 잇따라 삼진을 당했다.

6회초에는 상대 투수가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와이스로 바뀌었다. 김혜성은 다시 무사 1, 2루 기회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서 와이스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다.

3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이후 8회초 중견수 직선타, 3-3으로 맞선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아웃돼 끝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혜성이 세 차례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가운데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장 10회말 1실점하고 3-4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기약없이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는 김혜성으로서는 이렇게 타율이 떨어지고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한편 와이스는 슈가랜드의 두번째 투수로 6회초 1이닝을 던지면서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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