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선발 67분 활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명 퇴장 악재 딛고 비야레알과 무승부
입력 2026-08-24 07:00:13 | 수정 2026-08-24 07:00:1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후 처음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1명이 퇴장 당한 악재를 딛고 비겼다.
아틀레티코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6-2027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 |
||
| ▲ 이강인(앞줄 맨 왼쪽)이 비야레알전에 선발 출전했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공식전 선발로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 ||
지난 20일 말라가와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선제 결승골(아틀레티코 2-0 승리)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이날 처음 선발로 나섰다.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약 67분을 뛰었다. 슈팅을 6차례나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2경기 연속골을 노렸으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경기 시작 38초 만에 이강인의 첫 슈팅이 나왔다. 볼은 골문을 벗어났다.
이강인은 전반 16분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보내고, 전반 35분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는 중거리 슛도 시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슛까지 했으나 수비에 걸렸다. 이렇게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뛰어다녔지만 마무리가 안됐다.
전반은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한 채 0-0으로 끝났다.
이강인은 후반 들어서도 4분과 8분 잇따라 슛을 쏘며 골문을 노렸지만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 |
||
| ▲ 이강인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골을 노리며 슛을 6번 시도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 ||
아틀레티코가 후반 14분 균형을 깨고 리드를 잡았다. 마르크 푸빌이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20분 비야레알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제라르 모레노가 골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아틀레티코는 후반 22분 3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이강인과 푸빌, 코케가 빠지고 파블로 바리오스, 훌리안 알바레스, 마르코스 요렌테가 교체 투입됐다.
아틀레티코는 선수 교체를 통해 공세를 끌어올렸지만 또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수비수 로뱅 르 노르망이 조르지 미카우타제의 슛을 저지하려다 충돌했다.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르 노르망은 퇴장까지 당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미카우타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비야레알이 2-1로 역전했다.
리드를 빼앗긴데다 수적 열세에도 몰린 아틀레티코는 절망적인 상황이 됐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시메오네가 알렉스 바에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비야레알이 이후 파상공세를 폈으나 아틀레티코는 잘 버텨내며 무승부로 끝내 승점 1점을 얻었다. 라리가 개막 후 2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1승 1무(승점 4), 비야레알은 2무(승점 2)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