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더 레드' 서 현실 직장인이자 의리파 조력자로 극의 중심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특유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재치 있는 연기로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배우 강기영이 영화 '부활남: 더 레드'를 통해 배우 구교환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30일 개봉하는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 만에 부활하는 능력을 깨달은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이다. 강기영은 극 중 석환의 유일한 친구이자 사회생활에 능숙한 K-직장인 '영하'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이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두 배우 강기영과 구교환의 첫 만남이다. 예측하기 힘든 리듬과 독특한 에너지를 지닌 구교환과, 어떤 상대 배우와 붙어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장면을 받아쳐 내는 강기영의 앙상블은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친근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사랑받는 강기영이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구교환과 호흡을 맞춘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영화 '부활남: 더 레드' 중 강기영./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강기영은 그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경이로운 소문', 영화 '엑시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다. 과장되지 않은 생활 밀착형 대사 처리와 능청스러운 완급 조절은 그의 가장 큰 무기다. 억지로 웃음을 유도하기보다 상황 속에 스며들어 인물의 인간적인 면모를 끄집어내는 연기는 대중에게 편안함과 깊은 신뢰감을 안겨준다. 

조연과 주연을 가리지 않고 극의 빈틈을 메우며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주는 점 역시 강기영이라는 배우가 지닌 든든한 저력이다.

극 중 '영하'는 석환에게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날리면서도, 친구가 위험에 처하자 당황할 새도 없이 발 벗고 나서는 의리파 인물이다. 강기영은 현실적인 말투와 디테일한 행동 묘사로 캐릭터를 빚어내며 구교환과의 끈끈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백 감독 역시 "'영하'가 없었다면 '석환'은 반만 존재했다고 생각한다"며 두 캐릭터 간의 유기적인 호흡과 강기영의 존재감에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신선한 부활 설정과 속도감 있는 액션을 내세운 '부활남: 더 레드'에서, 강기영이 보여줄 안정적인 호흡과 구교환과의 첫 케미스트리는 올가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확실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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