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실낙원' 초청 이어 공식 산업 프로그램 'TIFF Summit: Dialogues' 참석
2년 연속 토론토 진출 쾌거…글로벌 스토리텔링 및 아시아 영화 확장 논의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실낙원'으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연상호 감독이 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현지에서 특별 대담을 갖는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은 현지 시간 기준 오는 9월 14일 오후 4시,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산업 프로그램인 'TIFF Summit: Dialogues' 무대에 올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TIFF Summit: Dialogues'는 영화제 기간 중 글로벌 영화 및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주요 감독, 작가, 프로듀서, 배우 등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토리텔링과 영화 예술, 제작 과정 전반을 논의하는 핵심 산업 프로그램이다.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온 두 아시아 거장 감독의 만남에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연상호 감독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만나 특별 대담을 한다.(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이날 대담에서 연상호 감독은 고유의 장르적 상상력과 세계관 구축 과정, 영화 제작 전반의 창작 비하인드는 물론 IP(지식재산권)의 각색 및 확장, 아시아 영화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대한 견해를 공유할 계획이다.

연상호 감독은 올해 상반기 영화 '군체'로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실낙원'으로 2년 연속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제 기간 중 '실낙원'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도 함께 진행된다.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발생한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에게 사망한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오는 10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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