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반도체 털썩 나스닥 조정, 카드주 급등 다우는 상승
입력 2026-08-25 05:48:10 | 수정 2026-08-25 05:48:1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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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혼조를 보였다. 반도체 급락으로 나스닥지수는 조정을 받은 반면 카드 등 금융주가 선전하면서 다우지수는 상승했다. (사진, AFP=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혼조를 보였다. 반도체 급락으로 나스닥지수는 조정을 받은 반면, 카드 등 금융주가 선전하면서 다우지수는 상승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77% 내린 25980.19, S&P500 지수는 0.28% 떨어진 2652.86에 각각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6% 오른 53417.16을 기록했다.
이날 장기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은 시장에 순풍이었으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임박하면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것은 역풍이었다.
나스닥시장에서 엔비디아는 2.91% 떨어지면서 7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이 이어졌다. 오는 26일 장 마감후 나올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오히려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다.
엔비디아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메모리주는 급락했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4.9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83%, 샌디스크는 6.45% 각각 추락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는 3.27%,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인 씨게이트는 6.51% 급락했다.
다른 핵심 빅테크 업체들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지수 하락을 억제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은 1% 미만의 강보합이었고, 아마존닷컴은 1.33%, 메타는 1.66% 각각 상승했다. 지난 주말 로보택시 기대감에 급등했던 테슬라는 3.83%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은행주와 카드주, 소비주가 견인했다. 국채금리가 안정되면서 JP모건체이스는 1.37%, 카드주인 비자는 3.06% 각각 올랐다.
또 금융주와 함께 순환매가 몰린 월마트는 2.69%, 월트디즈니는 2.63% 각각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