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규모별 쇼룸·1대1 맞춤 상담 운영…특화 매장 전국 확대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 청담동 삼성스토어를 혼수가전 특화 매장으로 새롭게 꾸몄다. 신혼부부가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집 크기와 생활 방식에 맞는 제품 구성부터 인테리어까지 한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점 3층에 마련된 쇼룸 형태의 '인테리어 패키지 존'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스토어 청담점'을 전면 리뉴얼해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청담점 3층에는 실제 신혼집을 구현한 쇼룸 형태의 '인테리어 패키지 존'을 마련했다. 신혼집 크기와 생활 방식에 따라 가전 구성과 배치를 비교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세분화했다.

약 18㎡ 규모의 '스타트 패키지'는 필수 가전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약 38㎡ 규모의 '스탠다드 패키지'에는 생활 편의 가전을 추가했다. 약 50㎡ 규모의 '프리미엄 패키지'에서는 성능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한 제품 구성을 살펴볼 수 있다.

전용 상담 라운지에서는 혼수 전문 매니저가 고객의 주거 형태와 생활 방식을 고려해 1대1로 가전 패키지를 제안한다. 전·월세처럼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하기 어려운 경우 벽이나 구조물 손상을 줄이면서 가구와 가전을 배치하는 '인테리어 핏' 솔루션과 삼성 AI 가전 등을 추천한다.

제품 상담부터 구매, 사후서비스(A/S)까지 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고객 케어'도 운영한다. 제품 구매와 A/S를 위해 각각 다른 장소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줄였다.

업계에서는 혼수가전 구매가 개별 제품을 고르는 방식에서 주거 공간과 생활 방식에 맞춰 여러 제품과 인테리어를 함께 설계하는 형태로 넓어지면서 가전 매장의 역할도 체험·상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리뉴얼을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혼수·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담을 예약한 뒤 방문 후기를 작성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 와인잔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마련했다. 리바트와 까사미아, 한샘 등 가구 제휴사 제품과 삼성전자 가전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한 달간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청담점을 시작으로 혼수가전 특화 매장을 전국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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