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업체인 모더나가 암 백신 성공이후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이 줄을 이으면서 25일(현지시간) 주가가 또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백신업체인 모더나가 암 백신 성공 발표 이후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이 줄을 이으면서 또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모더나는 14.36% 오른 158.83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9일 mRNA 기반 암 백신(인티스메란) 임상 3상 성공 발표로 176% 폭등한 이후, 하루 급락하면 다음날 급등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인 울프리서치는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를 뜻하는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에서 중립인 '동종업계 수준(Peer Perform)'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3 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울프리서치는 피부암 흑색종 임상 3상 성공으로 인해 동일한 mRNA 기반 암 백신 플랫폼이 활용되는 비소세포폐암(NSCLC), 신세포암(RCC, 신장암), 근육 침습성 방광암(MIBC) 등 다른 고형암 적응증의 성공 확률도 함께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 투자은행은 인티스메란이 4개 주요 암 적응증에서 거둘 수 있는 최대 매출 규모를 약 92억 달러로 추정했다.

암백신 임상 3상 성공 발표 이후 모더나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높이고 목표주가를 40 달러에서 170 달러로 파격 상향했다. 바클레이즌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채 목표주가는 48 달러에서 125 달러로 높였다. 

모더나 주가 급등은 다른 제약주도 밀어올렸다. 모더나와 함께 암 백신을 공동개발한 머크앤코는 3.84% 뛰었다.  화이자 역시 mRNA 기술의 확장 기대감에 2.15% 올랐다.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파트너이자 모더나의 최대 라이벌인 mRNA 전문 기업 바이오엔테크는 1.09% 상승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