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비만치료제 노보, JP모건 목표가 상향에 '반색'…일라이릴리는 조정
입력 2026-08-26 06:55:10 | 수정 2026-08-26 06:55:1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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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의 비만치료제 회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투자은행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2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덴마크의 비만치료제 회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투자은행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노보 노디스크 미국상장주식(ADR)은 3.71% 오른 48.66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0일 살짝 조정을 받긴했지만 최근 6거래일 가운데 5일이나 뛰었다.
이날 투자은행인 JP모건은 노보 노디스크에 대해 '중립(Neutral)'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9 달러에서 43 달러로 높였다.
JP모건의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낮지만 거대 투자은행의 긍정적 평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JP모건은 노보 노디스크의 대표 당뇨 치료제인 오젬픽의 2026년 매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8% 상향한 1,130억 덴마크 크로네로 조정했다. 2분기 미국 내 순매출 흐름이 견고했고, 캐나다 등에서 복제약 출시가 지연되면서 우려됐던 급격한 가격 인하 압박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사형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매출 전망 역시 7% 상향한 820억 크로네로 높였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특허 만료 여파가 제한적이며 미국 안팎에서 강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인식 속에서 JP모건은 노보 노디스크의 2027~2030년 장기 실적 전망치를 6~7% 상향했으며, 이로 인해 향후 5년간의 조정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도 4~8% 높여잡았다.
이날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올랐으나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는 1.06% 밀린 1233.66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노보 노디스크로 이동한데다 그동안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때문이었다.
일라이 릴리는 강력한 2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지난 19일 주가가 1,292.6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인해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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