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융합AI반도체공학과 신설
입력 2026-08-26 10:00:39 | 수정 2026-08-26 10:00:39
김사성 부장 | bonghwa9@hanmail.net
[미디어펜=김사성 기자]성신여자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학사구조 개편과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한 신입생 선발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신설되는 융합AI반도체공학과를 비롯하여 첨단분야 모집을 대폭 확대하고,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체계를 개선하는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선발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노신경 성신여자대학교 미래인재처장(동양화과 교수)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미래 산업을 이끌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이라며 "AI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과 전공 적합성을 더욱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도 함께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는 2027학년도 신입학 모집인원 2063명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1342명(65.1%), 정시모집에서 721명(34.9%)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645명,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312명, 논술우수자전형 159명, 실기·실적전형 226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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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 ||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AI반도체공학과' 신설… 첨단분야 모집 대폭 확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한 첨단분야 확대이다. 성신여대는 기존 AI융합학부를 개편하여 융합AI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수시모집에서 33명을 선발한다.
또한 창의융합학부 첨단분야전공 모집인원을 기존 41명에서 73명으로 확대하여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AI융합학과, 융합AI반도체공학과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첨단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번 학사구조 개편은 단순히 학과를 신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반도체·바이오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부교과전형, 전공선발 확대 및 진로선택과목 반영 강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총 312명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에 무전공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모집체계를 개편하여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전공단위 선발을 확대하였으며, 창의융합학부는 자유전공 54명과 첨단분야전공 73명을 모집한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고교학점제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진로선택과목 반영을 기존 상위 3개 과목에서 상위 4개 과목으로 확대하였다. 이는 학생들의 폭넓은 교과 이수 노력과 진로 설계 과정을 보다 충실하게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 공동체 역량 평가 도입으로 종합평가 강화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주도인재전형 533명과 기회균형Ⅰ전형 112명을 선발한다. 특히 자기주도인재전형은 면접평가에 '공동체역량'을 새롭게 반영하여 평가체계를 개선하였다.
이에 따라 일반 모집단위의 면접평가 요소는 기존 진로역량 70%, 학업역량 30%에서 진로역량 50%, 학업역량 30%, 공동체역량 20%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전공에 대한 관심과 탐구역량뿐 아니라 협업과 배려, 공동체 의식까지 함께 갖춘 학생을 보다 균형 있게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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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 ||
논술·실기전형은 안정적 운영… 전형 신뢰도 지속 강화
논술우수자전형은 159명을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며, 실기·실적전형은 모집단위별 실기와 학생부를 반영하여 총 226명을 모집한다.
성신여대 측은 "모든 전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평가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 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7학년도 성신여대 수시모집은 단순한 모집인원 조정이나 전형 변경이 아니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과 교육혁신을 입학전형에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첨단분야와 인문·예술·사회 분야가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 가능성을 지원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창의적 여성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7학년도 성신여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8일 오전 11시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 또는 입학관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신여대는 2026년 창학 90주년, 개교 61주년을 맞이했다. 성신여대는 1936년 고 운정 리숙종 박사가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설립한 성신여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다.
성신(誠信)·지신(知新)·자동(自動)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하고 ▲새로운 지식을 넓고 깊게 구하며 ▲스스로 움직여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소임을 다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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